[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실적개선 및 주가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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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실적개선 및 주가반등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3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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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따른 영업이익 개선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상반기 급등에 따른 고평가 논란과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약 20% 가량 하락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법하다고 분석했다.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8만 9100원)보다 700원(0.79%) 하락한 8만 8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9%, 27.2% 증가한 8984억 원과 1386억 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연말 혹은 2019년 연초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바이어시밀러 액션 플랜’이 발표되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또한 동사에게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에 없었던 미국 향(向) 램시마 매출 1327억 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중인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매출도 각각 1708억 원과 197억 원으로 양호함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동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0% 증가한 280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6.6% 증가한 285억 원을 기록,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1%, 13.0% 증가한 6175억 원과 1101억 원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하반기 양호한 실적 흐름은 2019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출시 품목이 현재는 램시마 하나뿐이나 올 연말이나 내년 초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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