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 2019년 자체사업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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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 2019년 자체사업 성장성 부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2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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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전지박, 유통 부문 실적 가시성 ↑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두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두산이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등 기존 주력 사업부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2019년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연료전지, 전지박, 유통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두산은 전 거래일(12만 7000원)보다 1000원(0.79%) 상승한 12만 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1.57%) 오른 1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두산이 2018년 들어 모트롤과 유통사업 부문에서 뚜렷한 이익 개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 4분기부터는 이전까지 다소 정체 양상을 보였던 전자부문과 연료전지 사업이 실적 호도를 주도할 것으로 파악했다.

동사 이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부문은 주력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효과가 기대되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지박 부문은 2019년 본격 가동해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료전지는 올 3분기 누적기준 수주가 1조 700억 원에 달했으며 4분기 국내외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또 수주잔고의 매출 반영으로 4분기부터는 분기 매출이 2000억 원에 육박하면서 이익률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트롤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과 고객 다변화 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9%, 77.7% 급증,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자체 사업 매출액 4조 500억 원, 영업이익 367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자체사업 가치만도 3조 5000억 원을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며 배당투자매력도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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