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결 영업이익 경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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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결 영업이익 경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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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인 단체 관광 회복 추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호텔신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연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내년 초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익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8만 5000원)보다 1400원(1.65%) 상승한 8만 6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0.71%) 떨어진 8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중국 전자상거래법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호텔신라의 주가가 지난 3개월 간 하락세이긴 했으나 웨이상 규제(보따리상 규제)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준비 미흡 등 여러 이유로 시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화장품 문제가 아니라 유럽/호주 등에서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상품 관리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 면세점과 중국 리테일 가격 차이가 40~50%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따리상의 활동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2019년 초부터 돌아올 것으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도 기존 572만 명(전년 대비 21% 증가)에서 700만 명(전년 대비 48% 증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연결 영업이익을 4분기 616억 원(전년 대비 297% 증가), 2018년 사상 최대인 2433억 원(전년 대비 233% 증가)로 추정했다. 나아가 2019년에는 2715억 원(전년 대비 11.6% 증가)로 2018년의 기록을 또 한 차례 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면세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성장하지만 해외면세점과 호텔에서 200억 원 넘게 이익이 증가할 것이며 여기에 중국 단체 관광객 성장이 더해지면 이익은 그만큼 더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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