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해외 수주 동반 시 주가 재탄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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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건설, 해외 수주 동반 시 주가 재탄력 가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2.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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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주택의 확실한 강자로 포지셔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GS건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이 국내 주택부문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수주만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경우 동사 주가가 다시 탄력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GS건설은 전 거래일(4만 6450원)보다 200원(0.43%) 하락한 4만 6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750원(3.77%) 떨어진 4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의 올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2000억 원(전년 대비 0.7% 증가), 영업이익 2298억 원(전년 대비 123.9% 증가)로 추정했다. 매출총이익률은 건축 14.5%(전년 대비 2.2%p 감소), 플랜트 5.0%(전년 대비 흑자 전환)로 전망했다.

주택의 경우, 지난 3분기 입주물량 1만 1000세대와 일부 정산수익이 반영된다면 당초 기대보다 높은 이익률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9~2020년 건축/주택 매출액은 각각 7조 2000억 원(전년 대비 0.4% 증가), 7조 1000억 원(전년 대비 1.6% 감소)로 예상했다. 전체 분양시장이 지난 2015년 이후 전반적으로 축소가 지속되는 동안 경쟁사 대비 분양물량 감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이 분양시장에서 서울/수도권 비중이 높기 때문에 흥행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했다. 향후 분양물량은 2018년 2만 세대, 2019년 2만 5000~3만 세대(예정)로 2020년 이후에도 경쟁사 대비 주택 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해외 수주가 더해지면 GS건설의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1분기 기대되는 결과로는 알제리 HMD 정유(해당분 12억 달러), UAE 가솔린아로마틱스(35억 달러),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3억 달러) 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 3000원을 유지한다”며 “주택에서의 수익성 상승, 베트남 사업 혹은 해외 수주 가속화가 동반되면 주가는 다시 탄력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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