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이민기, 예전 내 모습 보는 거 같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인권 "이민기, 예전 내 모습 보는 거 같다"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6.2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20일 오전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인권이 폭탄을 들고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권희정기자)

배우 김인권이 이민기의 외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조범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인권은 '해운대'에 이어 '퀵'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기에 대해 "정말 멋지다"며 "내가 외모로 뒤쳐져본 적이 없는데 이민기 앞에서는 아니다"면서 "옛날의 내 모습을 보는 거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퀵'에서 이민기가 연기하는 한기수라는 캐릭터에 열등감을 갖는 루저 명식 역할을 맡았는데 이민기는 분노를 발산하게 하는 외모와 성격을 지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예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세계적으로 나올 수 없는 배우 같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데 여배우로서 특출난 캐릭터를 영화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고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고 연민까지 느낄 수 있게 하는 훌륭한 배우다"라며 칭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운명에 놓인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 분)와 생방송 시간에 쫓긴 아이돌 아롬(강예원 분), 그리고 교통경찰 명식(김인권 분)이 사상초유 폭탄테러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다룬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1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