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SD엔진은 삼성중공업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메인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3821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엔진은 삼성중공업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에서 수주한 메탄올 추진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6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메탄올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의 배출량이 기존 벙커C유 대비 낮아 최근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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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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