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 회장 취임 100일 타운홀미팅…세아장학재단, 창업지원 장학생 30명 선발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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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회장 취임 100일 타운홀미팅…세아장학재단, 창업지원 장학생 30명 선발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7.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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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1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현장동행 소회 및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장인화 회장의 모습.
지난 1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현장동행 소회 및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장인화 회장의 모습. ⓒ 포스코그룹

포스코, 장인화 회장 취임 100일 맞아 타운홀미팅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취임 직후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CEO 타운홀미팅은 100명의 포스코그룹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한 100일 △함께 만들 내일△함께하는 오늘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의 100일 현장동행 소회를 시작으로 CEO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미래혁신과제 성과 및 미래비전 공유, 참석자 모두가 격의 없이 소통하며 다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장인화 회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날 2030년 그룹 합산 기준 매출액 2배, 영업이익 4배 성장을 통해 시가총액 200조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앞서 발표한 7대 미래혁신과제를 고도화해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 선발

세아그룹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서울 합정동 세아타워에서 제3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커리어 챌린지 장학사업은 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이 준비 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활동을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앞서 홈페이지 공개 모집 및 서류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커리어 챌린지 장학 증서 수여와 함께 명사 초청 청년 창업 특강, 참가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이 마련됐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장학생에게 선발 순위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한 데 이어 프로그램 종료 후 수행 성과에 따라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성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은 "창업이라는 험난한 여정을 해쳐 나가기 위해서는 뜻을 함께할 동료가 필요하다"며 "장학 혜택뿐만 아니라 장학생 간 교류 등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유럽서 탄소저감 강판 판매 나서

현대제철은 유럽 시장에서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한 탄소저감 강판 판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최근 체코 최대 자동차 부품사 '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 'EUSIDER'와 탄소저감 강판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들로, 탄소저감 강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수요처가 필요로 하는 제품 공급 능력을 갖췄다. 협약에 따라 9월부터는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고,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되면 탄소저감 강판 수요는 더 늘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중으로, 관련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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