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 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좌시 않을 것…단계별로 필요 조치”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유엔 헌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당대표는 원내·외 총괄…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진행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 대표는 법적·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며 “당연한 말이지만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 대표가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의 임무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두고 ‘원내 사안’이라며 선을 그은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한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원내 업무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나 국정원 대공수사권 정상화 등에도 당 대표가 앞장서는 것이다. 당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 대표를 뽑는 전국 규모의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며 “당대표로서 말하겠다.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