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 국가공인시험기관과 철강 품질 고도화
현대제철은 24일 충남 당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 첨단소재센터에서 KCL과 철강분야 품질 향상 및 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KCL과 품질보증 시험분석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해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KCL 첨단금속센터를 거점 시험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험소에서는 3자 검수, 시편 가공, 품질보증 시험이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분석의뢰 절차를 단순화하고 시편 분석 의뢰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지속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며 제품 품질 향상과 시험분석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 2025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된 30명 과학자에게 관련 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30명 내외의 과학자를 매년 선발해 세계적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젊고 능력 있는 신진교수들에게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날 증서수여식에선 2023년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인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배인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시작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동국씨엠, 3분기 영업익 215억 원…전년比 31.1%↓
동국씨엠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한 21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 줄어든 5383억 원, 당기순이익은 49.8% 감소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실적 부진에 대해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침체와 이에 따른 판매량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전방 산업 시장 환경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영업 판매 전략을 펼쳐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