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검사후 22일부터 본검사…전현직 임원 법위반여부 등 조사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8일)부터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예비검사를 실시한 후 22일부터 한달간에 걸쳐 본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와 신상훈 사장의 비리 여부 등 임원들의 관련법 위반 여부(전직 임원 포함)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3월경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에따른 제재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는 9일 처음으로 회의를 소집해 이번 금감원 검사 등 신한사태 조기 수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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