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한국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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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한국문화체험 실시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04.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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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윤종일)이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촌사랑운동 확산과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이민자로써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농촌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건장한 가정 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가족 3대가 참여하는 가족 간 화합과 이해의 장, 선배 이민여성의 성공사례를 통하여 고부간, 부부간 갈등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 문화적 이해와 동질성을 찾기 위한 서울문화 탐방 등 단순한 오락위주의 투어에서 벗어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밀착형 현장교육을 위해 지역(충북, 충남, 전남, 제주)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교육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지역문화 이해 및 증진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농촌사회의 중요한 인력으로 잘 정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기 교육은 이날부터 실시되며 전남 무안과 강원 평창에서 8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한다. 연 참가인원은 총 15기에 걸쳐 1200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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