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에스원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에스원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상승한 9만7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05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0%) 하락한 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54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의 경우, 시스템 보안 및 건물관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환경 하에 통합부문의 성공적인 재계약 인상 및 통합솔루션부문 대형 SI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확대 등과 더불어 통합보안 용역 재계약 인상분 조기 반영 및 경비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매출액 2조1295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보안시스템 및 건물관리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매출증가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스원은 지난해 차세대 통합 출입 관리 솔루션 '클레스'를 선보였다"면서 "삼성그룹 계열사 등에 대한 수주가 가시화되면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인화 시대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신규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스원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에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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