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윤석호 PD '사랑비' 합류…장근석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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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윤석호 PD '사랑비' 합류…장근석과 호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9.1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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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윤석호 감독의 신작 드라마 '사랑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다.

'사랑비'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아온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사계절 명품 멜로드라마 시리즈의 연출로 아름다운 감성을 그려온 윤석호 감독과 '가을동화', '겨울연가'로 함께 멜로드라마의 획을 그은 오수연 작가가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방송계에 큰 이슈를 모으고 있다.
 
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수수하고 청초한 외모에 프리지아를 닮은 향기로운 성품이 돋보이는 70년대 김윤희 역과 긍정의 기운을 마구 내뿜는 사랑스러운 명랑소녀 김윤희의 딸 유리 역까지 180도 상반된 캐릭터의 1인 2역을 맡아 극중 장근석(서인하 역)과 풋풋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낸다.

윤아와 장근석의 만남은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2012년 국내드라마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보으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은 "서로 다른 매력의 여자주인공 김윤희와 유리의 공통분모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 있어 청초하면서도 맑고 건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자연미인 윤아가 여주인공에 적격의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윤아 특유의 풋풋한 소녀다움과 숙녀의 청순미가 동화 같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많은 감동을 받았던 드라마로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연출하신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꿈만 같고 영광이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넘어선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낼 드라마 '사랑비'는 9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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