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되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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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되기’ 행사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10.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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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는 이천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고충상담 등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되기’ 행사를 실시한고 28일 밝혔다.

주요 대상자는 의료혜택은 물론 각종 편의 및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축산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농가가 대상이며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의 의료지원, 주요 4개국(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통역서비스 제공 및 고충상담, 이·미용, 사진촬영 및 문화공연 등으로 외국인근로자와 고용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 외국인력고용지원팀 이갑주 팀장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개별농가 방문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면서 “제조업이나 건설업 분야 외국근로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해 온 농춘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지원 및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한 통역 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이발할 여유와 시간이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와 외국인근로자 사진 촬영 및 고국 보내주기, 유명 성악가의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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