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즉시 전매가능 알짜 미분양 '군침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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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즉시 전매가능 알짜 미분양 '군침도네'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10.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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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등 프리미엄 보장된 곳 선별해야"
최근 DTI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양도세 일시적 감면 등으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띠고 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월(14만186채) 대비 6407채 줄어든 13만3779채다. 이는 작년 5월(12만8170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무료 트기에 이어 분양가 할인까지 해주는 등 혜택이 많아 잘만 고르면 실수요와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향후 미래 가치가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 개발 호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재개발 및 뉴타운,교통 개선 계획,인근 택지지구 개발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앞으로 입지 여건이 개선돼 가격이 상승할 여력이 크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경우 어느 곳이나 개발 호재 하나쯤은 없는 곳이 없으므로 단일 호재보다는 겹호재가 있는 곳이 유리하다. 개발 호재를 확인했다면 다음으로는 층과 향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는 일반 청약과 달리 수요자가 층과 향을 직접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선택이 조금만 늦어지더라도 발빠른 투자자들에게 밀려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꾼'들이 이미 훑고 지나간 곳은 오히려 면적이나 층,향 등에서 더 불리한 물량만 남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브랜드 및 단지 규모,교통 편의성 등도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에 속한다. 최근 아파트 브랜드가 고급화하고 대단지 아파트가 보편화하면서 중요성이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대단지 아파트가 향후 시세를 고려할 때 훨씬 유리하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실거주 목적만이 아니라면 미분양 혜택에 현혹되지 말고 아파트의 향후 투자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요즘같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가 더 안전하다”말했다.
 

즉시 전매 가능한 알짜 미분양은 어디?


GS건설은 인천시 서구 오류지구에서 검단자이 1.2단지를 특별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13개동 규모로 111㎡(구33평형)∼164㎡(구49평형) 총 831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1000만원대이며, 계약금 5%에 중도금 3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등기 후 5년간 양도세 100% 감면과 함께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예정) 및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고속철도 연장구간 개통(예정)을 통해 서울 접근성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일하이빌은 성북구 하월곡동에 ‘동일하이빌뉴시티'를 분양 중이다. 33∼36층 4개동, 155∼297㎡ 440가구 규모다.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 6호선 월곡역이 인접해 있고,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향후 우이~신설동 경전철과 미아~도봉 버스전용차로가 추가될 예정이다. 계약금 5%, 중도금 1~3차 이자후불제, 중도금4~6차는 무이자 융자를 시행 중이다. 월드건설은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서 126~183㎡ 560가구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올림픽대로에서 김포신도시로 이어지는 29.8km 김포 고속화도로(2010년 완공예정)의 진입로와 바로 연결되며, 김포∼강남간 직행버스와 경전철(2012년 개통예정)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무료 확장,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이 있어 159㎡ 기준층을 계산했을 때 3400만원 정도 할인 혜택이 있다. 동부건설은 용인시 신봉동1-1블록에‘동부센트레빌’을 분양 중이다. 123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군인공제회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298가구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189㎡의 경우 분양가가 당초 분양가보다 8000여 만원 정도 할인돼 8억1000만원 수준이다. 중앙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53번지에 신영통‘센트럴하이츠’ 549가구 중 로열층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2011년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이 도보 5분 거리(300m)에 개통될 예정이고, 영통대로를 통하면 약 10여분 이내에 수원시청, 수원역, 수원IC를 이용할 수 있다. 특별조건 회사보유분 165㎡와 182㎡에 대해 3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보장해주고 있다.

금호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영종2차 금호어울림’을 공급 중이다. 최대 15층, 132· 177㎡ 1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에서 공항입구IC나 공항신도시IC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또 차량 5분 거리에 공항철도 운서역이 있다.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이며, 177㎡의 경우 3년간 3억원의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및 섀시 비용 2500만원을 지원해준다. GS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유성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4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공급면적 136~300㎡ 3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인 '자이안센터’가 1750㎡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지하철1호선 유성온천역과 구암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선.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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