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A.IoT 플랫폼'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그룹 계열사인 삼성SDS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입주민 생활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고객 패턴 분석을 통해 외출, 귀가 시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 가능하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기존 시스템의 경우 인덕션을 끄지 않고 외출했을 때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전원을 꺼야만 했다면, 이번 플랫폼은 인덕션이 켜진 상태라는 걸 입주민에게 스스로 알려주거나 알아서 전원을 차단한다"며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신반포15차 재건축,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신반포15차 에 '첨단 안전기술' 적용한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할 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9일 전했다.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이라 명명된 이번 기술은 단지 입구 열 화상 카메라, 신발 소독 매트, 신발장 살균기 등을 통해 위험요소와 오염물질을 1차 차단하고, 단지 내부에서는 엘리베이터 공기정화·살균기능, 안티 바이러스 핸드레일, 터치리스 버튼, 풋 버튼 등으로 바이러스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는 게 특징이다.

대림산업 측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라며 "절대 우위의 특화설계로 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 및 자연 재해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 데다, 대구권 광역철도(오는 2023년 개통 목표)가 들어서면 교통이 더욱 편리할 전망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동덕초,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 학교와 인접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 측은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구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S건설, 오는 22일 '영통자이' 1순위 청약

GS건설은 오는 22일 '영통자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대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97만 원이다.

GS건설 측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은 물론, 외부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오는 10일 '호반써밋 목동'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호반건설은 오는 10일 '호반써밋 목동'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주택재개발단지(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원)인 호반써밋 목동은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3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 이용 가능한 역세권에, 남명초·양명초·신서중 등 학교와 인접에 학세권 입지까지 갖췄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측은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2호선 역세권 단지라서 관심들이 매우 많다"며 "생활 인프라, 교통 여건 등 장점이 많아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 일반분양 개시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이번 2차분 물량은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세대다. 할인된 분양가(3.3㎡당 860~960만 원대)와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는 데다, 기존 조합원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동호수가 다수 포함돼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입별 세대 수는 △59㎡A 17세대 △59㎡B 3세대 △75㎡ 12세대 △84㎡A 51세대 △84㎡B 13세대 △99㎡ 1세대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디지털플랫폼 'RPMS' 기능 강화

롯데건설은 디지털플랫폼 'RPMS'(Realtime Precast-concrete Management System)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RPMS는 롯데건설과 협력사인 ㈜연우피씨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공동개발한 플랫폼으로, 설계사, 제작업체, 건설현장이 설계부터 제작, 시공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디지털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증대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구조-설비 설계 품번 통합관리 △설계변경에 따른 데이터 연속 보존 △BIM모델 파일 업·다운로드 시간 단축 △2D-3D도면 연동 등이다.

롯데건설 측은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해 효율 향상을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련 분야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다자 참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 건설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세대용 제균 환기시스템 개발

SK건설은 세대 환기장치에 제균 기능을 결합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SK건설의 기존 공기질 개선 시스템인 '클린에어 솔루션'에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 제균을 위한 UV LED 모듈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SK건설 측은 "주거·사무공간에 깨끗한 실내 공기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 사회 문제의 솔루션을 고민하고 상품에 적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호산업, 오는 5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금호산업은 오는 5월 전북 군산 나은주공2단지 재건축 단지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3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신풍초가 위치해 있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과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또한 월명산공원, 월명호수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금호산업 측은 "군산 중심 생활권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금호어울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