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오토탈케어’치약 상아질 마모도 높아 치아손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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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토탈케어’치약 상아질 마모도 높아 치아손상 우려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9.10.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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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치약 중에 상아질 마모도가 가장 높아 치아의 손상 가능성이 큰 제품은 엘지생활건강의 ‘페리오토탈케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공정거래위원회 ‘상품비교정보 생산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 제품 6개를 대상으로 치아의 상아질 마모도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소시모에 따르면 엘지생활건강의 ‘페리오토탈케어치약’이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비교적 높은 중위그룹에는 ‘클로즈-업후레시(블루)치약(유니레버코리아(주))’ ‘덴탈크리닉2080오리지날치약(애경산업주식회사)’ ‘닥터세닥오리지날치약(씨제이라이온주식회사)’ 등 3개 치약이 포함됐다.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치약은 ‘송염은예보진치약((주)아모레퍼시픽)’이었고,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가장 낮은 치약은 (주)유한양행이 수입 판매하는 ‘암앤해머덴탈케어치약오리지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높다는 것은 치아 손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치아 상아질 마모도가 낮다는 것은 치아 손상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시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치약의 마모도, 치아침착물 제거력 등 효능ㆍ효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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