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 설계용역 착수… 코트라, ‘2020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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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 설계용역 착수… 코트라, ‘2020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추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5.1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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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 설계용역 착수

인천항만공사 시그니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시그니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오는 11일부터 ‘인천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의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을 공표한데 이어, IPA는 ‘열린 소통관’의 설치·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항만 재개발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내항의 역사 및 재개발 비전 등을 홍보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열린 소통관은 상상플랫폼과 인접한 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공간을 거점으로 시민들과 내항의 역사 및 현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내항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김구 선생이 노역에 동원됐던 석축 등 역사적 콘텐츠와 내항 산업시설 등의 탐방 포인트를 발굴해 탐방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열린 소통관은 건축 설계 시 라스베이거스의 컨테이너 파크 등 사례를 참조해 컨테이너·파렛트와 같은 항만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디자인 시안들을 도출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건축 시안을 선정해 8월 초까지 동 건축물 설계를 마칠 방침이다.

 

◇ 코트라, ‘2020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추진

지난해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지난해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실무능력을 갖춘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2020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년차인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상대로 수출실무·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연수를 시행한다. 실무 역량을 갖춘 수출인재를 양성해 중소·중견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작년에는 5개 특성화고에서 102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중 84명이 76개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는 지난해 취업 성과에 힘입어 대상학교를 5개에서 7개로 늘렸다. 서울여자상업고, 천안여자상업고, 부산세무고 등 학교가 새로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5~10월) 기업 모집, FTA 실무교육 △(6~12월) 기업-학생 면접, 채용협약 체결 △(최종) 현장실습, 정식채용 등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한다. 채용박람회와 전국 순회 설명회도 열어 다양한 구인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FTA 실무교육은 65시간 이론수업, 국내·외 연수, 원산지실무사·국제무역사 등 자격증 취득 등으로 구성된다. 실무교육이 끝나면 면접을 통해 기업-학생 간 잠정 고용협약을 체결한다. 약 3개월 기업 현장실습을 마치고 학생은 졸업과 함께 정식 취업하게 된다.

11일부터 연중 신청을 받으며 관심 기업은 코트라 아카데미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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