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해=김용주기자)
(주)뉴텔웰니스,(주)하이밸 김해형 강소기업 선정. 2023년까지 100개사 늘릴 계획
김해시는 올해 선정한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현판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하이밸(대표 이점수)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2020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현판을 전달했다.
허성곤 시장은 헬스기기 제작사인 뉴텍웰니스와 조선기자재부품 제조사 하이밸을 방문해 현판을 직접 전달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기업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현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속에서 끊임없는 기술력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김해형 강소기업을 100개까지 육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개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기술 경쟁력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100개사를 발굴해 육성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김해시) △금융기관(농협, 경남은행)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 보증 지원△경남중기청 기업지원컨설팅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가 사후 기업관리 △경남코트라지원단 수출상담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해 출신 피아니스트, 한 대의 피아노에 두 명에서 네 명의 연주자까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법 선보여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김해 출신 젊은 음악가들과 관객이 만나는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오는 16일 19시 30분에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국내외 각지에서 기량을 발산하고 있는 김해의 공연예술 분야 인재들을 김해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공연이다. 2019년 시즌 1에는 성악가들이 출연했으며, 당시 시즌 1에 출연했던 테너 박기훈이 「JTBC의 팬텀싱어 시즌 3」에 ‘라포엠’팀으로 출연해 우승한 바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송일도(베이스)와 이수홍(바리톤)도 김해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 시즌 2 – 피아니스트 는 4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오는 16일 하늬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출연자는 김해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윤지, 박초롱, 김유빈, 오수민이다. 두 대의 피아노(2 Piano)가 연주하는 생상의 <죽음의 무도 Op. 40>과 두 명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1 Piano 4 Hands)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 1, 5, 6>, 네 명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1 Piano 8 Hands)하는 라비냑의 <Galop-Marche for Eight Hands> 등 평소 관람하기 힘든 다채로운 연주법을 선보인다.
한편 출연하는 피아니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이윤지는 부산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쳐 뮌스터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비엔나 그랜드 프라이즈 비르투오조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아니스트 박초롱은 서울대학교 피아노과 학사와 이스트만 음대 반주과 석사, 클리블랜드 음대 반주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반주과 박사를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부산예중,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 AD과정을 이수, 이후 제18회 피에트로 아르겐토 국제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피아니스트 오수민은 독일 쾰른국민음악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IMKA 국제음악콩쿠르, 골든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 국제 콩쿠르, G. Raciti 국제음악콩쿠르, Terra degli Imperiali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차지한 바 있다.
김해시 문화관계자 L 씨는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은 관변단체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행사가 많았는데, 젊은 김해 인재들을 김해시민에게 알리고, 출신 고장의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아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해기적의도서관, 여름방학특강 운영. 내달 12~30일 유아·초등생 대상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여름방학특강인 ‘Miracle Summer School’에 참여할 유아와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름방학특강은 내달 12~30일 ‘슬기로운 여름보내기’를 주제로 하며 유아 5~8세를 대상으로 △에취에취해-‘감기책’을 읽고 지구본 만들기 △풍덩풍덩해-‘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고 바닷속 액자 만들기 △여름여름해-‘고래 대 새우’를 읽고 상어 놀잇감 만들기 △바다바다해-‘바다가 좋아요’를 읽고 바다를 담은 데코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동물의 숲처럼 나도 우리동네 만들래!’ 3D펜과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동네 만들기 △‘8월 광복절이 뭐하는 날이더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수업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독서프로그램들을 인원과 횟수를 축소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며 “코로나로 움츠러든 독서 욕구를 채우고 심리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며 오늘의 결과는 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