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권희정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바바리맨'으로 파격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안상태는 9일 방송될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어디선가 출몰해 여자들을 만나면 바바리코트를 벗어 젖히는 일명 '바바리맨'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안상태는 길거리를 걷고 있던 이수경에게 갑자기 튀어나와 이수경 앞을 빙빙 돌며 바바리코트를 열었다 닫았다 한다. 안상태는 바바리코트 아래로 허연 맨다리를 드러내고 양말도 신지 않고 신발만 덩그러니 신고 있는 상황. 퀭한 두 눈과 눈 밑 다크서클 헝클어진 머리까지 완벽한 바바리맨으로 변신한 안상태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이수경은 안중에도 없는 듯 바바리코트를 펄럭거린다.특히 안상태가 초점 없는 눈동자를 하고 길거리를 배회하고 다니는 촬영을 지켜 본 관계자들은 "영락없는 바바리맨이다"라며 개그본능을 십분 발휘하는 안상태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안상태는 "특히한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하게 되면 쾌감 같은 것이 있다"며 "바바리맨 같이 독특한 역할을 언제 또 다시 해 보겠냐 이런 역할 이 더욱 재미가 넘치는 것 같다고"고 바바리맨 변신에 대한 소간을 밝혔다.제작사 측은 "안상태는 톡톡 튀는 애드리브와 순간순간 재치가 정말 최고인 개그맨인 것 같다. 그가 촬영장에 오면 스태프들 모두 웃느라고 정신없다"며 "안상태의 출연이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엄청난 에너지를 안겨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계속 출연하게 될 안상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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