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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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긍정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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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낮은 16만 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3500원(2.17%) 상승한 1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886억 원, 영업이익 560억 원, 당기순이익 70억 원을 시현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9%를 상회했다"면서 "순이익 감소폭이 큰 것은 점포 정리에 따른 유무형 자산의 자산처분 손실 및 사용권 자산 손실 등의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기간 실적 타격이 컸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채널 구조조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속도를 냈다"면서 "이번 실적을 통해 코로나19 진정 이후 채널 구조조정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설화수가 중국 현지에서 성장률이 확대되며, 브랜드력이 입증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매출액은 채널 재정비 영향 때문에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0% 감소했고, 지난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수준은 큰 차이가 없음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설화수 매출 비중 상승 및 채널 구조조정 효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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