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시즌2 참여 고객 모집

한국지엠은 오는 31일까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 2기 홍보대사로 활동할 고객 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일반 고객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 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시즌2 프로그램은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블’ 형식을 차용, 두 개 팀이 국내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스타일’ 팀의 리더는 배우 이동휘가, ‘퍼포먼스’ 팀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실제 소유하고 있거나, 차량에 관심이 있는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 달 31일까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는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 등 총 5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언택트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약 30일 간의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난 시즌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이번 시즌 2에는 재미 요소와 함께 새로운 대결 구도를 가미해 트레일블레이저의 매력과 특장점을 보다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아우디 RS Q8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초고성능 SUV 모델인 ‘RS Q8’에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하게 될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자,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 RS 라인업이다. 한국타이어는 RS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아우디의 자체 승인 테스트와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의 극한 주행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해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독자기술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본격 가동

현대자동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되며, 넥쏘 수소전기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모듈을 발전용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설비는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전력을 발생시킨다. 연간 생산량은 약 8000MWh로,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기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달리 현대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가지는 전력수급 변동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3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만큼,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부품 국산화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