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당신을 다시 판타지 골프게임의 세계로, ‘버디크러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프리뷰] 당신을 다시 판타지 골프게임의 세계로, ‘버디크러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0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컴투스의 상반기 야심작… ‘팡야’ 돌풍, 그 이상 노린다
공식출시 D-1…조작감X캐릭터X스토리 시너지 기대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컴투스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캐주얼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가 4일 공식 출시된다. 글로벌 스포츠 게임의 명가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 컴투스의 야심작이다.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게임 돌풍을 새롭게 불러올 수 있을까.

ⓒ컴투스 제공
4일 출시되는 컴투스의 야심작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게임 돌풍을 새롭게 불러올 수 있을까. ⓒ컴투스 제공

역대 한국의 골프게임 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엔드리브 소프트의 '팡야'였다. 당시 일본의 국민 골프 게임이라 불렸던 '모두의 골프'시리즈와 달리, 판타지 배경과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일본에 역수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팡야는 지난 2017년 문을 닫았다. 엔드리브 소프트를 자회사로 둔 엔씨소프트에서 '팡야M' 서비스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일자는 미정이다. 그런 가운데 컴투스가 한 발 먼저 치고 나왔다.

컴투스는 앞서 지난 2013년 '골프스타'를 출시한 바 있다. 판타지 골프게임이 아닌 최대한 현실의 골프를 구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었다. 이번 '버디크러시'는 방향은 다르지만 그 노하우도 담길 전망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골프스타'를 만든 안치완 PD가 개발 디렉터에 참여했다.

'버디크러시'는 다시한 번 '판타지 골프' 돌풍을 선도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를 내세우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조작감, 환상적이고 개성넘치는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게임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한 게임요소들이다.

ⓒ컴투스 제공
오는 4일 출시되는 컴투스의 '버디크러시'는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Easy & Exciting) 캐주얼 골프게임을 표방한다.ⓒ컴투스 제공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조작감

'버디크러시'는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Easy & Exciting) 캐주얼 골프게임을 표방한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유저뿐 아니라 실제 골프를 경험해보지 않은 이들도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컴투스는 스핀 조작이나 샷 정확도, 퍼팅 등 플레이 대부분의 요소에서 간편한 조작성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리듬감과 음향 효과를 통해 소위 '손맛'으로 알려진 타격감을 더해, 간단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게임 플레이를 추구했다.

ⓒ컴투스 제공
'버디크러시'는 마법 골프학교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독특하면서도 촘촘한 세계관을 이미 구성했다. 판타지 요소를 배경과 의상, 장비 등에 녹여내며 새로운 세계를 구성했다. 사진은 판타지 골프코스. ⓒ컴투스 제공

환상적이고 개성넘치는 세계관·스토리와 캐릭터

'버디크러시'는 마법 골프학교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독특하면서도 촘촘한 세계관을 이미 구성했다. 판타지 요소를 배경과 의상, 장비 등에 녹여내며 새로운 세계를 구성했다. 

우선 출시일 4명으로 시작되는 기본 캐릭터들도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캐릭터마다 고유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은 게임 내 장비와 의상 등 콘텐츠를 수집하면서 성장한다. 다양한 캐디 캐릭터들도 '버디크러시'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컴투스 제공
'버디크러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1:1 대결방식인 매치모드, 혼자 즐길 수 있는 싱글 모드,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대결할 수 있는 팀 랭킹전, 주기적으로 콘셉트가 변경되는 이벤트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사진은 이벤트 모드. ⓒ컴투스 제공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한 게임요소

'버디크러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1:1 대결방식인 매치모드, 혼자 즐길 수 있는 싱글 모드,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대결할 수 있는 팀 랭킹전, 주기적으로 콘셉트가 변경되는 이벤트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친구와 함께하는 친선전 및 골프를 실제 배울 수 있는 골프레슨 센터도 운영한다. 그야말로 게임 곳곳에 게임 본연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산재해 있는 셈이다. 

골프 코스에서는 특별한 '기믹'들이 숨겨져 있고, 세계관에 따라 게임 내 '마법골프학교' 캠퍼스에선 다른 유저들과 교류를 통한 SNG(Social Network Game)의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1일 "매력적인 비주얼의 캐릭터들과 판타지 기반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디크러시'를 사전예약했다는 한 게임유저(30대, 남성, 서울)는 2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작(게임)"이라며 "사실상 명맥이 끊긴 판타지 골프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