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국내선 식음료 판매 서비스 실시

에어부산은 국제선에서만 판매했던 기내 식음료 판매 서비스를 국내선에서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탄산음료 △스낵류 △어린이 간식 등 총 11종의 식음료를 국내선에서도 판매하고, 승객들의 항공여행에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무알코올 맥주도 추가했다.

에어부산은 또한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디자인으로 제작된 ‘에어부산 비행기 블록 장난감’도 국내선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블록은 실제 에어부산 기내 환경과 장비들이 구현됐으며, 짱구 가족들이 승무원과 손님 캐릭터로 구성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선을 탑승하는 관광객들과 비즈니스 승객들 모두 기내에서 간단한 간식 구매를 원해, 국내선에서도 식음료 유상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을 선택한 승객들이 기내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기내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늦캉스족 위한 국내선 전용 ‘특가밤’ 실시

에어서울은 늦캉스(늦은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국내선 막차 특가 이벤트 ‘특가밤’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특가 이벤트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김포~제주 △김포~부산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1900원 △김포~부산 3만7800원부터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에어서울은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선 운임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고객이 왕복운임 3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할인 쿠폰, 5만 원 이상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적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성수기 휴가철을 피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에어서울 회원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특가 항공권에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동물자유연대·바잇미와 ‘유기동물 가족 찾아주기 프로젝트’

제주항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바잇미’와 유기동물 가족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프로필 사진을 유기동물과 함께 촬영해 입양을 도울 예정이다. 입양이 진행되면 가족에게 축하선물로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바잇미 배변용품 △산책용품 △간식 △장난감 등 선물꾸러미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또한 반려동물의 여행을 응원하기 위해 바잇미와의 콜라보 상품 ‘여권·탑승권 노즈워크 장난감’을 출시한다. 장난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항공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밖에도 고객들은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항공권과 여권·탑승권 노즈워크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