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영업 솔루션에 252억 투자…네이버클라우드, 이노뎁과 지능형 CCTV 사업화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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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영업 솔루션에 252억 투자…네이버클라우드, 이노뎁과 지능형 CCTV 사업화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0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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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영업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과 지분투자 및 사업제휴 협약
SKT,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송창식·정훈희 볼류매트릭 제작
네이버클라우드, 이노뎁과 공동 관제 사업화…공공기관 사업 모델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지분 투자 

LG유플러스는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업체인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시노트 외에도 POS 등 한국신용데이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소상공인 사업영역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디지털 인프라 패키지’를 출시하고, 가입 고객에게 통신뿐 아니라 캐시노트 유료 멤버십 혜택과 매출향상 솔루션 등의 부가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매년 약 3만 명의 소상공인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게 목표다. 또한 U+우리가게패키지 앱에 캐시노트의 주요 기능을 연동하고, 캐시노트 앱에 통신 서비스와 상권 분석 등을 결합해 앱 사용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신사업을 공동 추진해, 단기간 성과를 뛰어넘는 중장기적 협력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POS △결제망 △통신망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하는 구독형 플랫폼 출시를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함춘호, 송창식 등 전설적인 국내 가수들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함춘호, 송창식 등 전설적인 국내 가수들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아티스트 공연 ‘3D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

SK텔레콤은 함춘호, 송창식 등 전설적인 국내 가수들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볼류매트릭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로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해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상 기록에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 전설적인 가수들의 공연을 2D가 아닌 360도 입체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한국 최고의 기타 명인 함춘호를 비롯해 △송창식 △정훈희 △장필순 △여행스케치 등 볼류매트릭 공연을 제작한다.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더 많은 원로 가수들의 공연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격주로 공개된다. 

제1호 프로젝트인 ‘함춘호쇼’는 이프랜드를 통해 아바타와 함께 실시간 영상 중계 형식으로 진행되며, △볼류매트릭 공연 △라이브 공연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호흡을 맞춘 송창식과 정훈희가 출연해 영화 관련 에피소드도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 회사 ‘이노뎁’과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 회사 ‘이노뎁’과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이노뎁과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사업화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 회사 ‘이노뎁’과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클라우드 기반 AI CCTV 영상 관제 및 데이터 통합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 분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영상관제 솔루션(VSaaS)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키로 했다. VSaaS는 구축형 CCTV 대비 설치와 유지보수가 쉽고 확장성이 우수하다.  이를 이용하면 사고 발생 징후를 자동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에도 즉각 조치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CTV 디바이스에 설치 가능한 △클라우드 영상 전송·저장 기능 △영상 내 객체 인식 및 분류 기능 △영상 추론 전용 서버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이노뎁은 이를 활용해 맞춤형 영상 관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한다.

또한 양사는 공공기관·지자체용 VSaaS사업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국립공원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과 발달장애 케어 사업 사례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 실증을 마칠 예정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국내 영상 보안관제 시장은 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이 중 클라우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시장 규모는 3000억 원 규모”라며 “AI 선별 관제 시스템과 CCTV 영상 분석을 위한 SaaS 도입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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