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에너지는 지난달 말 열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 유공기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디지털과 저탄소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필요한 직무전환 훈련을 기업 훈련센터가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SK에너지는 공모 및 선정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SK울산 컴플렉스(CLX) 인력개발센터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과정은 △탄소중립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요 △에너지 재활용 공정설비 기술 △스마트 플랜트 구축 기술 등 10가지다. SK에너지는 30개사와 협약을 맺고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향후 2026년까지 협약기업과 훈련과목을 각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를 통해 5년간 총 4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관희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의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