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셋째 아이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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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셋째 아이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1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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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아실현´ 정책 공약 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여성 대통령’을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셋째 아이부터는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여성 정책´을 14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활약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상을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뉴시스
박 후보는 다자녀 가구 지원 방안으로 셋째 아이부터는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민영주택의 다자녀 특별공급을 현재 5%에서 10%로 확대할 것을 밝혔다.

또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조제분유와 기저귀를 제공하는 등 임신과 출산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부모 가정에 대해서는 자녀양육비 지원을 현재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다문화 가정에는 `다문화가족생활지도사'를 파견해 입국후 1년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자녀를 다 키운 여성들을 위해서는 ‘새로 일하기 센터’를 매년 30개씩 확대해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고,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민간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방식으로 오는 2017년까지 미래 여성인재 10만명을 양성할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국가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이 당당하게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자아를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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