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500억 원, 영업이익 901억57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30%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937억5400만 원)은 8.77% 줄었다.

신규 수주는 3조2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배 가량 확대됐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수주 실적이 개선됐으며,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만 1조7727억 원 규모 성과를 달성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