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이 앉은 명품 의자 ´논란´ 安이 떠난 빈 의자 ´실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명품 의자 논란이 거세다.
명품 의자가 도마에 오른 건 27일 첫 방송을 탄 선거용 TV광고를 통해서다. 화면을 통해 문 후보의 자택이 처음 공개되면서 해외 유명디자이너가 만든 700만 원 대 명품 의자까지 덩달아 포착된 것.
광고 콘셉트는 '친숙한 서민'인데 문 후보가 휴식을 취할 때 앉는 의자는 일반 국민은 꿈도 못 꾸는 값비싼 제품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 눈총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문 후보 아내인 김정숙 씨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땡처리로 50만 원에 구입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하지만, 문 후보 측에서 그간 '귀족 박근혜'를 꼬집으며 '서민 문재인'을 강조해왔던 만큼 이번 명품 의자를 둘러싼 비판은 또 다른 이슈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열할 전망이다.
한편,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사퇴 함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 역시 비워지기 바쁘다. 이중 1층 로비로 옮겨진 수 백 여개의 거꾸로 뒤집혀진 의자들이 '안철수 사퇴'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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