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부산 지지율 45%는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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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부산 지지율 45%는 거뜬?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07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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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시민 분위기 상승˝ 安 등장에 이목 ´집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돌아온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PK(부산·경남) 지역을 들뜨게 하고 있다.

안 전 후보가 7일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섬에 따라 부산 민심에도 화색이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아침에 유세를 하는데 손 흔드는 시민이 많아졌다. 안 전 후보 지원 소식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의 결합에 따른 부산지역 지지율 판세 전망에 대해서는 "안 전 후보 사퇴 이후 유보층으로 남았던 3~4% 유권자들이 문 후보 쪽으로 옮겨 올 것으로 본다"며 "40%는 충분히 넘는다. 기대 목표는 45%이상"이라고 자신했다.

또 "부산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정권재창출 하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며 "안 전 후보 지원으로 적극적인 지지층 증가 역시 한층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부산 지역 투표율 추이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저희는 70% 전후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에 젊은 층과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를 하게 된다면  부산도 한번 쯤 역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와 함께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광장에서 시민들과의 번개미팅(깜짝만남)을 갖는다.

현재 문 후보의 부산 지지율은 30%대 수준이다. 안 전 후보의 등장으로 문 후보가 PK 지역 지지율 상승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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