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 23년 만에 주유소 디자인 전면 개편

HD현대오일뱅크는 23년 만에 주유소 로고 및 디자인을 전면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GRC주유소를 시작으로 전국 주유소에 새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특징이다. 그룹의 상징인 포워드 마크(Forward Mark)를 모티브 삼았다는 설명이다.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더한 점도 눈에 띈다.

폴사인, 기둥, 상호간판, 방화벽, 주유기 등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전체적인 통일감도 갖췄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고 전했다.

금호석유화학, 청계천 정화활동 진행

금호석유화학은 12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백종훈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직원 30여 명이 청계천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5명 씩 6개 조로 나뉘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급격히 늘어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생태교란식물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공기정화식물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활용한 화분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활동을 함께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게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