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절초 꽃축제 5일 개최…전주시, ‘왕의 궁원’ 프로젝트 추진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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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절초 꽃축제 5일 개최…전주시, ‘왕의 궁원’ 프로젝트 추진 [전북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0.0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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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정읍시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 구절초 정원에서 5일부터 11일간 꽃축제 개최

정읍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정읍 구절초 정원에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정읍 구절초 정원은 전라북도의 제1호 지방정원으로,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는 구절초 정원의 자연풍경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솔숲잠, ‘꽃열차’, ‘정원만들기’, ‘구절초 족욕’을 운영한다. 또 현장에서 신청을 접수해 심사하는 구절초 사진공모전, 전문 DJ가 진행하는 ‘사랑의 방송국’,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한마당 공연’,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도 진행된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판매행사도 준비돼 방문객은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등 정읍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다가오는 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음악의 대표가수 박강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산내면부터 구절초 터널, 행사장 입구, 제3주차장을 거쳐 산내면으로 돌아오는 축제장 진입도로는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정읍시는 주말 등 휴일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어 점심과 오후 시간대를 피해 방문할 것을 권했다.

전주시, ‘왕의 궁원’ 프로젝트 추진...역사관광도시 조성 속도

전주시는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왕의궁원(宮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 사업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시는 △‘왕의 궁’ △‘왕의 정원’ △‘왕의 숲’을 각각 조성하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왕의 궁은 구도심~한옥마을 지역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 핵심 관광거점으로 자리잡는다.

왕의 정원은 아중호수~승암산 지역에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후백제·조선왕조 문화를 재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덕진공원~건지산 지역의 왕의 숲은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웰니스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전주시는 2032년까지 3개 핵심사업, 10개 연계사업, 31개 세부사업에 총 1조7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전주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에 머물며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전주관광의 외연을 확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구상이다.

한국 상한갈대재단, 예수병원에 심전도 측정기 4대 기증

예수병원은 지난 26일 한국 상한갈대재단(Korea Bruised Reed Foundation) 임원진이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 측정기 4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심전도 측정기는 심장이 박동할 때 심장근육에 생기는 활동 전류나 활동 전위의 시각적 변동을 파상으로 기록하는 측정기다.

상한갈대재단은 예수병원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가 설립해 예수병원의 암 연구 및 암환자 치료 후원을 이어왔다. 2004년 암치료 선형가속기 기증을 시작으로 예수병원에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상한갈대재단의 따뜻한 후원은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설대위 전 병원장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 같다”며 “예수병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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