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부산에선 이미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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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측 ˝부산에선 이미 정리됐다˝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2.1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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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화 못 받은 노년층, 묵묵히 투표장으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뉴시스
18대 대선 전날인 18일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부산 표심과 관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측은 "이미 정리됐다"며 담담함을 드러냈다.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는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이보라 국민행복네트워크본부 조직위원장은 이날 <시사오늘>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위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의 '27억 먹튀' 사건, 안철수 전 후보의 선거 당일 (무책임한 듯한) 외국행,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경찰의 수사 발표 등으로 인해 현명한 유권자들이 판단을 다 하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종북'으로 비치는) 이정희 전 후보가 사퇴하면서 사실상 문 후보를 지지했는데, 이것 때문에 유권자들의 '종북'에 대한 경계심이 늘어났다"며 "그만큼 박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지막 TV토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대해 인권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사실 이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는 박 후보에게 불리할 것으로 생각됐지만 오히려 지금은 문 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나온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60대 유권자들은 말씀한다. '걱정 말아라. 우리한테는 여론조사 전화가 안 온다. 우리가 투표장에 나가면 박근혜가 압도적으로 된다'고 그렇게 말씀한다"며 "부산에서의 박 후보 지지율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박 후보의 유세장에 나오는 유권자들의 숫자도 상대적으로 훨씬 많고 정말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한다"며 "부산 표심은 절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들은 박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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