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삼표그룹,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 K-RE100 가입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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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삼표그룹,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 K-RE100 가입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0.1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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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이번 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 고 11일 밝혔다. 대전 내 선호도가 높은 관저동 일대에서 분양되는 7년 만의 신축 아파트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 A2블록에 지하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임대를 제외한 528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수변 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을 배치한다. 주차대수는 A1과 A2블록 각각 세대당 1.33대, 1.36대를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는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맥도날드, 스타벅스, 관저문예회관 등 의료·문화·편의시설이 있고, 도안근린공원, 구봉산 등산로, 느리울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또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학교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학원가 및 가수원 도서관도 가깝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주변에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약 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이고, 이미 1단계 개발을 마친 도안신도시는 2, 3단계 개발도 계획됐다. 또한,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삼표그룹,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 ‘K-RE100’ 가입

삼표그룹은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 ‘K-RE100’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K-RE100에 가입한 사례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삼표그룹의 지주사인 삼표산업을 비롯해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가 K-RE100에 가입을 완료했다. 추후 다른 계열사도 주관사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입할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K-RE100 동참을 계기로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신규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확보,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올해 7월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K-RE100 가입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직방, 프롭테크 최초 RE100·탄소중립 달성 선언 

직방은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함께 RE100· 탄소중립 달 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 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직방이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soma(소마)’에 자리한 ‘42 컨벤션 센터’에서 ‘ESG 경영을 위한  RE100 이행 및 탄소중립 솔루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  soma 김재은 대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직방 김재곤 사회적가치전략실장, 루트에너지 김설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직방은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K- RE100)에 가입해 루트에너지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급받는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감축 규모와 함께 기존 직방의 가상오피스 soma 근무, 프롭테크 서비스 제공 등으로 인한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해 직방에  제공할 예정이다. 직방은 연간 약 2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사업 영역이 스마트홈 및 가상오피스 등으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ESG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객관적인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미래 경영 방침과 그에 따른 단계적 목표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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