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전년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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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전년比 4.4%↓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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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4781억 원으로 0.8%↑…수주 대부분 비화학공업에서 나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47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고, 순이익은 1559억 원으로 3.9% 줄었다.

부문별 매출은 화학공업에서 1억1931억 원, 산업·환경·바이오 등 비화학공업에서 1억2851억 원이 나와 비중이 비슷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223억 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 7650억 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수주 규모는 2조9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증가했다. 비화학공업 분야에서 2조8272억 원이 나와 96.2%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가 적은 건 일시적으로 본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력 분야로, 주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여전히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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