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인수위…명함 뿌리는 곳 아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28일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구성과 관련, '150여명 중 80여명은 공무원들로 채울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는 말 그대로 인수위'라는 원칙 아래 해당 실무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이명박 정부로부터 단순히 업무를 인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친박계 고위층에서도 인수위 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인수위에 참여한다고 해도 정치적으로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토닥거리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심지어 박 당선인이 '인수위는 명함 뿌리는 곳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는 미확인 얘기도 회자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전날 "인수위 자체는 소규모다. 작게 해지만 생산적인 인수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해 인수위가 실무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게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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