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설치는 암컷”…김은경 노인 폄하 이어 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세운 기자]

민주당이 특정 계층 비하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 1로 표결을 하느냐”던 김은경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이어 이번엔 여성·청년 비하 발언이다.
최강욱 전 의원은 조지 오웰 소설 <동물농장>을 언급하며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말했다. “암컷을 비하하는 말은 아니고”라는 궁색한 변명을 덧붙였지만, 여성 비하 논란을 피하기 어려웠다.
민주당이 거리에 내걸려 했던 현수막 문구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는 당이 청년을 ‘돈 있으면 장땡’ ‘정치는 문외한’인 존재로 바라보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
“김대중의 민주당은 품격이 있었고, 노무현의 민주당은 열정과 진솔함이 있었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냥 저급하다”는 한 여당 의원의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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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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