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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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11.2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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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로 경영안정 도모
부회장급 조직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신사업 발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좌측부터)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4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좌측부터)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했다. 

또한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 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 왔다.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계획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개발팀장, 2022년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 승진과 더불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삼성전자 입사 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Global Public Affairs팀장을 역임 중이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Global Public Affairs실을 맡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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