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S 청년 정치학교’ 내년 출범…김영삼 정신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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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YS 청년 정치학교’ 내년 출범…김영삼 정신 잇는다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12.1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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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 매몰된 정치, YS 정신 필요성 느껴…상도동계 앞장서
정병국 “YS의 정치 철학 기반으로 내용 꾸려질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시사오늘
‘YS 청년 정치학교’가 내년에 출범할 예정이다. ⓒ 시사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이끈 상도동계 인사를 중심으로 ‘YS 청년 정치학교’가 내년에 출범할 예정이다. 

상도동계 인사들은 양극단으로 갈린 작금의 비관적인 정치 상황에서 통합과 화합의 YS 정신을 잇고자 YS 정치학교를 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봉조 민주동지회장은 13일 <시사오늘>과 대화에서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고 나아가 YS 정신을 잇기 위해 위해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에게 정치 학교 신설을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학교 정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무성 공동회장은 14일 대화에서 “정병국 전 의원이 (정치학교 관련해) 주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도동계 막내격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14일 통화에서 “아직 준비 중에 있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YS의 정치 철학을 기반으로 내용이 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교장을 맡고 있는 청년정치학교와는 별개로 진행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는 가운데, 하나회 척결과 전두환·노태우 구속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섰던 YS와 문민정부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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