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결과 책임지는 ‘책임경영’ 정착시키자”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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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결과 책임지는 ‘책임경영’ 정착시키자” [신년사]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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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효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조 회장은 "새해엔 70여 개국 40억 인구가 잇따라 선거를 치루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이러한 환경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중국 경쟁사가 품질 면에서 효성을 넘어섰고, 인도 기업 또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중국, 인도에 대해 깊게 연구하고 철저히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책임경영을 위한 소통방식의 변화도 목표 삼았다. 조 회장은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자기의 모든 역할에 자기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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