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임·출·육 병행 직원 응원 ‘금호케어’ 신설…E1, 2024년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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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임·출·육 병행 직원 응원 ‘금호케어’ 신설…E1, 2024년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1.0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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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금호석유화학
금호케어 소개 이미지.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임출육 병행 직원 응원 ‘금호케어’ 신설

금호석유화학은 새해 첫 주부터 신규 복지 제도 '금호 케어'(Kumho-CAR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케어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제도다.

주요 항목은 △출산축하금(첫째 500만 원, 둘째 1000만 원, 셋째 1500만 원, 넷째 2000만 원) △아빠도움휴가 5일(기존 남편 출산휴가 10일에 추가) △입양축하금(인당 300만 원) 및 입양휴가 5일 △난임시술비 지원(총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최대 300만 원) 등이다.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1개월의 초등입학돌봄휴직도 신설한다. 

또한, 장애인 가정 지원책을 확대한다. 재활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고, 보장구 구입비는 기존 1회 지원에서 매 3년마다 최대 400만 원까지 반복 지원으로 개편했다.

E1, 2024년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E1은 지난 2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3일 밝혔다. E1은 지난 1996년부터 2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E1은 경영현황 설명회, 노경간담회 등 경영진과 직원이 회사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고 있다.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자용 E1 회장은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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