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1년 연장…HUG, 정부혁신 우수사례 포상금 기부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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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1년 연장…HUG, 정부혁신 우수사례 포상금 기부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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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K-스마트팜 해외 진출 확대 기반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CIⓒ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CIⓒ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한전,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기간 연장

한국전력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인상 유예조치를 1년간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원가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해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차례 조정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월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 인상을 1년 유예했다. 대상은 복지할인 고객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출산가구 등 약 365만호로 지원규모는 총 1860억원, 가구당 월 3402원이다.

한전은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요금 인상 체감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 5월 요금인상분의 적용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일은 오는 17일 부터지만 1~16일 기간도 소급 적용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따른 총 지원규모는 최대 2889억원으로 가구당 할인효과는 월 최대 6604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K-스마트팜 해외 진출 확대 기반 마련

한국농어촌공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국내 스마트팜 기업 150여 개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기획재정부·농촌진흥청 등 정부부처·유관기관들의 참여하에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방안 △원스톱 수출·수주지원 활용 △기관별 스마트팜 지원 정책 △글로벌 기술 동향 △해외 정책과 법적 유의사항 △성공 사례 분석 등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기관 간 통합 지원체계를 견고히 하는 등 해외 진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수출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왼쪽)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HUG
기부금 전달식 이후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왼쪽)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HUG

HUG, 정부혁신 우수사례 수상 포상금 200만원 부산 남구에 기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받은 포상금 200만 원을 저소득층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 남구에 전액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HUG에서 기탁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남구 지역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과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남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은 “HUG 직원들이 달성한 혁신 성과로 받은 정부 포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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