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김관영 지사, 국토부장관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점검 동행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익산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추진 성과와 2단계 신규산업단지 후보지 현장점검에 동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박 장관에게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2단계 산업용지가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절차 이행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방 중소도시의 소멸위기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및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원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재생에 필요한 정책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2024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분야 사업 추진

진안군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200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에 참여할 마을은 지난해 마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로 16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받을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행사 가져

순창군이 주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지사 출범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과 군민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전통 창극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상연 등 프로그램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특별자치도 출범은 그동안 광주‧전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순창군만의 지역 특색을 살려 건강‧힐링‧관광분야 특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례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군도‘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을 통해 지역색을 살린 장기적 특례 사업들을 발굴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