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라오스 진출…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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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라오스 진출…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4.02.2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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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라오스 본계약 체결 사진
이마트가 지난 22일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코라오 타워에서 UDEE와 라오스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비엔통(Viengthong chanlivong) U-DEE 대표(가운데 좌측), 이마트 송만준 PL/글로벌사업부장(가운데 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 라오스 진출

이마트가 지난 22일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코라오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하게 됐다. 이마트 측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라오스가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라오스는 약 750만 명의 인구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 원 기록

11번가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258억 원으로 전년(1515억 원) 대비 17%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7890억 원) 대비 10% 증가한 8655억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2635억 원, 영업손실은 3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를 24% 축소시켰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률은 13.2%로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최저치다. 2025년 흑자전환을 위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효율적 비용 통제를 추진하며 분기 손실 규모를 줄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지난해 5~7월 3개월 연속, 그리고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픈마켓(OM) 사업 기준 월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OM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팡, ‘오늘의 베스트셀러 도서’ 오픈

쿠팡은 ‘오늘의 베스트셀러’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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