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남부·남동발전·내포그린과 개별요금제 공급계약…SK엔무브, SKT·英 아이소톱과 ‘맞손’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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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남부·남동발전·내포그린과 개별요금제 공급계약…SK엔무브, SKT·英 아이소톱과 ‘맞손’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2.2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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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내포그린의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서 서명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와 내포그린의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서 서명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가스公, 남부·남동발전·내포그린과 개별요금제 공급계약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이하 내포그린)와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남부발전, 남동발전, 내포그린은 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공급규모는 연간 기준 △남부발전 44만 톤(2027년부터) △남동발전 29만 톤(2027년부터) △내포그린 10만 톤(2026년부터)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직수입 물량과의 공정한 경쟁을 취지로 요금제를 기존 평균요금제에서 개별요금제로 전환했다. 이후 민간 발전사를 시작으로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과도 개별요금제 방식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매 경쟁력, 가스공급 인프라 등 가스공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개별요금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 SKT·英 아이소톱과 정밀액체냉각 솔루션 ‘맞손’

SK엔무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SK텔레콤 및 영국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엔무브는 정밀액체냉각용 플루이드 개발에 나선다.

액체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를 공기가 아니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체인 플루이드로 식히는 방식이다. 액체냉각의 방식은 크게 수조형 액침냉각과 정밀액체냉각 등 두 가지로, SK엔무브는 수조형 액침냉각 플루이드 개발을 먼저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될 정밀액체냉각 플루이드는 아이소톱의 솔루션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된다.

서상혁 SK엔무브 이플루이드(e-Fluids) B2B사업실장은 "(이번 개발을) 바탕으로 액체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SK엔무브의 에너지 효율화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기술사의 날’ 행사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신성이엔지는 지난 26일 제60회 '기술사의 날' 행사에서 김태형 신성이엔지 기술실 상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상무는 지난 1999년 신성이엔지 입사 이래 클린환경(CE) 사업부문 기술 분야를 총괄하며 '유기화학물 제거 VOC 회수 시스템' 등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제고에 기여해 왔다. 지난 9월엔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대표해 받은 이번 수상은 개인으로서도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최대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

LG화학은 회사채를 신고가 대비 2배 증액한 최대 1조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당초 계획(5000억 원)을 상회하는 총 3조4450억 원의 수요가 몰려서다.

각 상품별로 접수된 수요는 △2년물 7950억 원 △3년물 1조4800억 원 △5년물 7700억 원 △7년물 4000억 원 수준이다. 당초 신고(계획) 규모는 각각 1000억 원, 2000억 원, 1300억 원, 700억 원 수준이었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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