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조정훈, 공감 능력·비전 갖춘 깨끗한 후보”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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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조정훈, 공감 능력·비전 갖춘 깨끗한 후보”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4.03.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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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자 대회 등 22대 총선 필승 다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7일 정치오늘은 22대 총선 출정식, 결의대회 등이다. 
 

신평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사진은 지난 16일 마포구 조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 참석한 신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시사오늘
신평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사진은 지난 16일 마포구 조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 참석한 신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시사오늘

신평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 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예비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신 이사장은 22대 총선에서 조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도울 것을 약속했다. 신 이사장은 전날(16일) 마포에서 열린 조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최재승 국회의원과 함께 정식으로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한 뒤 이어진 축사에서 “이 자리를 빌려 조정훈 후보가 가지고 있는 세 가지 장점을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이었다. 신 이사장은 “첫째 조 후보는 젊고 가장 뛰어난 공감 능력이 있다. 여야 299명 의원 중 1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 어쩌면 민생 문제 해결보다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점을 주는 것이 가장 뛰어난 덕목일 수 있다. 이 역시 조 후보가 가장 뛰어나다 ”며 “국제 정세를 바라보는 눈이 조 후보에게는 있다. 15년 간 세계은행을 경험했다. 토니 블레어의 부사수로서 3년 간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극찬했다. 뒤이어 “세번째로는 조 후보는 깨끗한 정치인이다. 특권의식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여야 정치인 중 1등이라고 본다”며 본인이 알고 있는 조 후보에 대한 일화들을 소개하며 호평을 이어나갔다. 

신 이사장은 그러면서도 ‘그런데 단점이 있다. 조 후보의 상을 보면 표범상임에도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가 당선되면 이 선한 얼굴에 카리스마까지 겹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이 선한 얼굴에서 어떠한 에너지가 분출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조정훈 의원을 지키고 앞으로 더 큰 인물로 길러내 주시길 바란다. 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신 이사장 축사에 대한 화답으로 “제가 카리스마가 부족해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번 선거에서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신지호 전 의원도 참여한다. 조남각 후원회장을 비롯해 최병현 총괄본부장 등 총 527명이 참여하는 선대위 조직이 구성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결의대회에서  민주당 총선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결의대회에서 민주당 총선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후보자 결의문 대회를 가졌다. =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결의대회에서 “민주공화국 백미인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날은 국민이 집권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선거는 연못에서 김이 나는 것과 같다. 김이 나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막는다. 내가 다녀보니 벌써 우리 쪽으로 김이 나기 시작했다”고 자신했다. 

민주당 후보자 일동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권력을 되찾는 역사적 선거”라며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국민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자 일동은 세 가지를 결의했다. 후보들은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의혹의 모든진상규명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파괴시킨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모든 후보자와 당원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α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다. 이익 동맹인 조국 대표도 야권의 200석을 입에 올리면서 우리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며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해고하자’라면서 공공연히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민주당, 조국, 통진당의 후예들이 뭉친 후진 세력들의 탄핵 본색이 드러난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1987년 민주화 이후에 가장 중요한 이 나라의 운명이 달린 선거가 4월 10일 선거다. 야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뿐 아니라 본인 방탄을 위한 조국 세력, 대한민국의 안보를 직격하는 통진당의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더욱 독해졌다”며 “국민의힘은 미래 그리고 전진 세력이다.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의 후계들이 범죄연대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이자 전진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소수 여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규모 세제 지원을 하는 k칩스법,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촉진하는 특별법, 철도 지하화 특별법, 기업 워크아웃 제도의 존속을 3년간 연장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대한민국을 5대 우주 강국으로 만들 우주항공청법도 통과시켰다. 하나같이 국민이 처한 현실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전진하겠다는 입법이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간절히 일하고 싶다.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이종철 서울 성북갑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삼선동 더윤빌딩에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종철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종철 서울 성북갑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삼선동 더윤빌딩에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종철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종철 성북갑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이 예비후보는 이날 삼선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성북이 정체하고 발전이 지체된 것은 구청장과 국회의원까지 독식해 온 민주당 책임이 크다”며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낡고 나태한 권력이 된 성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거리에서 마주한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환희와 희망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30년 숙원인 성북 개발은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민주당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며 “성북갑은 더 이상 험지가 아니라 격전지다. 함께 간다면 성북의 변화가 반드시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소식에는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이 참석해 이 후보의 필승을 응원했다. 인 전 위원장은 축사에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잔치인데 이번 선거는 이념의 대결이라는 성격이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이종철 후보는 좋은 사람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좋고 남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다. 젊고 힘있는 이종철이 성북을 반드시 바꿀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영상 축사를 했고 김기현 대표는 축전을 보내왔다.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이동준씨가 이 후보와의 인연으로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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