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LG생건, 제23기 정기주총…“올해,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 될 것”

LG생활건강은 26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매출 6조8048억 원, 영업이익 4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지원부문장인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 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바디프랜드, 창업자 강웅철 사내이사 선임

바디프랜드는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강 전 의장은 헬스케어 업계 처음으로 렌털시스템을 구축해 최근까지 바디프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각 분야 전문의를 영입해 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를 조직한 인물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또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지급 한도 승인, 배당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주총에는 위임 주주를 포함해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95.8%가 참가했다.

가정용 금고, KT알파서 30억 원치 팔려

KT알파쇼핑은 1월 금고전문기업 선일금고와 협업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용 금고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이 론칭 뒤 두 달간 주문금액 약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1회 방송에서만 분당 취급액 400만 원을 기록했다. KT알파는 인기 요인으로 '디자인'을 꼽았다. 기존 금고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름다운 곡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KT알파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금고가 혼수·인테리어 용품으로 각광받았고 최근 경기 침체로 금값이 올라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며 금고 수요가 증가한 점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GS25, 하반기부터 트래블월렛 카드 매장서 즉시 발급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매장에서 하반기부터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외화 충전 및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트래블월렛 카드를 발급받으면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해 환전, 재환전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