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롯데건설, 사송 롯데캐슬 홍보관 29일 개관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9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다.

사송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가구와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인 만큼 부산과 맞닿아 있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청약 접수는 4월 2~3일 이틀간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이후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7~20일 4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주택협·주건협, 정부의 부담금 체계 개선안에 기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7일 정부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양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미분양 적체 등으로 주택건설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 및 학교용지부담금 폐지로 민간 주택공급 저해 요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2018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개발부담금 감면책을 다시 꺼낸 데 대해 양 협회는 “최근 고용둔화와 금리 인상 등 국내경제 하방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 고용․산업 연관효과가 큰 개발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추진에 대해서는 “매년 학령인구가 대폭 감소추세에 있어 20년 이상 유지된 0.8%의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요율이 과도한 측면이 있었으며 부담금으로 징수한 특별회계도 수입액 대비 지출액 수준이 크게 낮았다”며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추진은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매우 시의적절하며 무엇보다 학교용지부담금을 둘러싼 소송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양 협회는 주택공급 확대 및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주택업계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모을 것이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SK에코플랜트, 대전 문화자이SKVIEW 분양예정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지은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동, 전용면적 39~123㎡ 17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다. 반경 2km 내 초·중·고교 13곳이 자리하고, 대전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국도 4호선과 유등로가 단지 인근에 지나고, KTX 서대전역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GS건설 자이(Xi)와 SK에코플랜트의 SK VIEW가 협력해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IBK투자증권과 금융·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IBK투자증권과 금융 및 사업 전반에 협력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합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IPO 및 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 중기특화 1등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의 이번 MOU가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