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6409억 ‘21% 감소’…토스씨엑스, 청년재단과 청년 금융 지원 MOU [핀테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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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6409억 ‘21% 감소’…토스씨엑스, 청년재단과 청년 금융 지원 MOU [핀테크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3.2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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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두나무 로고. ⓒ사진제공 = 두나무
두나무 로고. ⓒ사진제공 = 두나무

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6409억…전년比 21% 감소

두나무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4억 원으로, 19% 감소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과 수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더불어 경기침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두나무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배 많은 8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오른쪽)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토스
협약식에 참석한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오른쪽)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토스

토스씨엑스, 청년재단과 청년 금융 지원 MOU

토스씨엑스는 최근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청년 맞춤형 금융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종로구 청년재단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 멘토링 사업 개발 및 운영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향후 토스씨엑스는 금융 상담 노하우를 살린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 지능 청년 등 청년재단에서 지원 중인 청년들이 금융 지식을 쌓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다각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재단은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청년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해 온 만큼 맞춤형 금융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희진 대표는 “청년 세대가 미래 준비를 위한 자기주도적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안을 마련하고자 청년재단과 뜻을 모았다”며 “청년들이 금융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길러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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