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삼성SDI, 성균관대에 채용 연계 배터리공학과 설치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오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과 입학생들에게 배터리 소재, 셀, 모듈, 팩 등에 대한 현장 맞춤 교육이 진행되며,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SDI는 향후 배터리 계약학과를 더 확대한단 계획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배터리 우주인재양성 과정 개설 및 운영에 나선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수소 청정에너지 육성서 제주도 ‘맞손’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그린 에너지 관련 전문가 양성 △그린 에너지 관련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 5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이넥스, 파고네트웍스와 함께 사이버 보안 강화

신성이넥스는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와 MDR(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서비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성이넥스는 향후 파고네트웍스의 '딥액트'(DeepAct) MDR 서비스를 고객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하게 됐다.

딥액트는 파고넥트웍스 자체 서비스로,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위협을 차단하는 게 특징이다. 상시 운영되는 SOC(Security Operation Center)가 위협을 분석하고, 적합한 대응을 취한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